슈타이들 북 컬처 | 매직 온 페이퍼 (그라운드시소 서촌 ~2025.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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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6 게시글 작성

 

게르하르트 슈타이들, 독일 출판사 슈타이들(Steidl)의 설립자이자

여러 아티스트들과 협업하며 예술의 무한한 가능성을 펼치는 인쇄업자입니다.

슈타이들은 책을 출판할 때 모든 과정을 참여합니다.

그의 아날로그 감성, 자부심과 예술을 엿볼 수 있는 '슈타이들 북 컬처 | 매직 온 페이퍼' 전시회를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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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시소 서촌 [ 슈타이들 북 컬처 | 매직 온 페이퍼 ]

관람시간: 10:00 ~ 19:00 (입장 및 매표소 18시 마감)

전시기간: 2024.09.14 ~ 2025.02.23

전시 관람 2층~4층 엘레베이터 이용 가능

티켓가격(인당):

- 성인: 17,000원 / 미성년자: 12,000원 / 단체할인가(20인 이상: 15,000원 | 50인 이상: 13,000원)

↓ 티켓 예매

슈타이들 북 컬처ㅣ매직 온 페이퍼 - groundseesaw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6길 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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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타이들 북 컬처 전시를 관람하기 위해 처음 방문한 그라운드시소.

아담한 건물이지만 전경이 너무 예뻤어요.

그라운드시소 성수는 복합건물 지하에 있었는데 서촌은 단독 건물로, 4층으로 되어 있습니다.

 

 

 

티켓을 이미 예매하셨다면 그라운드시소 1층 입구로 들어가서 구매처 말씀드리면 확인해야 하는 상황과 함께

입장 시 주의 사항 안내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입구에 들어가서 좌측에 남녀공용 화장실이 있으며 슈타이들 북 컬처 포스팅 벽 뒤로 물품 보관함이 있습니다.

 

 

전시는 2층부터 4층까지 있으며 입장하자마자 느낄 수 있는 것은 전시장에서 종이 냄새가 나고 인쇄 소리가 들려와서

눈을 감으면 마치 인쇄소에 있는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2층은 슈타이들에 대해 알 수 있는 공간으로 인쇄된 책 종이를 직접 만져볼 수도 있고

책 출판 과정에 참여하는 슈타이들의 짧은 영상을 관람할 수도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슈타이들과 함께 작업한 아티스트 목록도 있어 좋아하는 아티스트가 참여했었는지 찾아보는 쏠쏠한 재미도 있었습니다.😊

 

 

 

3층은 팝 아티스트이자 슈타이들이 인정하는 몇 안 되는 아티스트 중 하나인 짐 다인과 함께한 작업을 엿 볼 수 있습니다.

그 이외에도 돔 페리뇽, 펜디, 버켄스탁 등 팩토리 북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슈타이들이 좋아하는 문자 Q에 대한 철학과 다양한 폰트의 Q를 느껴볼 수 있습니다.

 

 

 

4층은 다야니타 싱, 테세우스 찬 등과 함께한 작업물들과

슈타이들 출판 책으로 어떻게 갤러리를 꾸미는지에 대한 팁을 만나볼 수 있으며

슈타이들의 라이브러리를 작게나마 만나보고 책을 볼 수 있었습니다.

테라스에서는 게르하르드 슈타이들하면 떠오르는 하얀 가운을 입고 슈타이들 사진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있습니다.

 

슈타이들의 아날로그 책에 대한 자부심과 그의 철학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것은 오감으로 즐길 수 있었던 점과 그의 열정과 출판에 대한 사랑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누군가가 좋아하는 것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쏟는 것을 보면 항상 강한 인상과 동기부여를 주더라고요!

 

특히 편집자나 책 디자인 쪽 관련 분야 종사자분들은 한 번쯤 관람하기 좋은 전시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전시를 관람 후, 앞에 '어라운드 시소'라는 카페가 있는데,

그라운드시소에서 전시 관람하시면 커피 할인을 해줍니다. 물론 테이크아웃은 전시 관람 여부 상관없이 할인!

전시를 느끼고 나서 갈증 해소하기도 좋고 커피 맛있어서 추천합니다. 😊

 

어라운드 시소

영업시간: 월,화,수 (11:30 ~ 19:00) / 목,금,토,일 (11:30 ~ 21:00)

입구에 계단 있음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6길 10 어라운드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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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๑•̀ㅂ•́)و✧ 끝마치며

전시도 서촌마을도 너무 좋은 공간이었습니다.

저는 하늘이 보이는 낮은 건물과 작은 가게들이 모여있는 공간을 너무 사랑하거든요!

특히나 그라운드시소 서촌 근처에는 현재는 임시 휴무지만 노벨 문학상 수상자 '한강 작가님'의 독립 서점 '책방 오늘,' 이 있는데, 앞에서 남녀노소 사진을 찍는 풍경이 보기 좋았습니다.😸